방통위, 위치정보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나선다

입력 2013-06-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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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 활용 앱&웹 공모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치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서비스를 발굴에 나선다.

방통위는 4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위치기반서비스(LBS) 활용 앱 & 웹 공모전’ 기획안 접수 등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LBS 활용 앱 & 웹 공모전’은 2011년 처음 개최돼 3년째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5개 앱이 선정, 비즈니스 네트워킹, 투자자 연계 지원, 법률 컨설팅 등 다양한 수익창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특히 이중 2개 앱은 현재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진행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완성된 앱이 아니라 기획안 단계부터 공모해 선정된 기획안에 대한 앱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위치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앱과 웹 서비스에 관심있는 학생, 일반인 및 기업(10인 이하 팀으로 응모)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획안 접수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LBS 비즈니스 지원센터 홈페이지(www.lbsc.kr)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통위는 접수된 기획안에 대해 창의성, 위치정보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의 후보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후보작에 대해서는 앱 개발 및 특허 출원 지원, 투자사·선배창업자·이동통신사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 부여 및 법률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앱 개발 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그동안의 성과 발표회를 갖는다. 공모전 입상작에 대해서는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 등 국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설명회 등을 개최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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