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패션, 2분기 실적 회복 부정적 전망에 하락세

입력 2013-06-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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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이 소비경기 침체로 2분기 실적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8분 현재 LG패션은 전일 대비 5.28%(1650원) 떨어진 2만9600원으로 거래중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민간소비와 패션업황 침체가 지속돼 중고가 패션 판매가 부진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라며 “LG패션의 영업실적은 2분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하반기 기대치도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구매건수가 비교적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명품을 비롯한 고가상품 판매부진 지속에 따른 구매단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이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G패션은 올해 신규 브랜드 런칭 계획은 전혀 없고, 매장수도 소폭 늘리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적 저성장에다 합리적 가치소비 형태가 확산되면서 하반기에도 동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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