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 삼화전자·전기, 현대차 무선충전기 도입 자동차 출시 소식에 上

입력 2013-06-03 09:20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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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 및 삼화전기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화전자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14.89%)까지 치솟안 2315원, 삼화전기도 14.88% 급등한 4400원을 기록중이다.

이 같은 급등세는 현대자동차가 스마트 기기 무선 충전기를 탑재한 신차 개발을 위한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촉발됐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과 일본 기업 각각 한 곳을 전장 모듈 협력사로 선정하고 월 1000~2000대 수량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쓰일 핵심부품인 고주파용 자성 재료 ‘페라이트코어’를 삼화전자 등 국내 업체가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삼화전기는 삼화콘덴서그룹의 계열사로 전해콘덴서의 제조,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삼화전기는 하이브리드카용 초고용량콘덴서(Green-Cap)를 독자 연구개발해 성능검증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