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샘해밍턴 엄마 등장 "미인이시네"

입력 2013-06-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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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인 샘 해밍턴(35)의 어머니 잰 해밍턴 씨가 깜짝 등장해 화제다.

잰 해밍턴 씨는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영상편지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잰 해밍턴 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샘 해밍턴의 엄마입니다"라고 소개 후 "샘이 군대에 간다고 했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 대체 한국 군대에 왜 간다는 건지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잰 해밍턴 씨는 아들에게 보내는 말들을 이었다.

그는 "얼마 전 네가 하는 프로그램을 봤다. 영어 자막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한국어라 다 이해하기는 힘들었다"며 "엄마는 네가 어디에 있든 항상 우리 아들 생각뿐이란다.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보고싶어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내 삶은 얼마 안 남았기에 그런 생각을 하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아들을 보러 한국에 꼭 가겠다"며 "군것질은 못하니 우리 아들 날씬해졌겠네"라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뭉클해졌다" "미인이시다" "샘 해밍턴 늘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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