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조위원장 인선 완료

입력 2013-06-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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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일 6개 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장단 인선을 완료했다. 새누리당 새 원내지도부는 당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당 정책조정위를 6개 정조위 체제로의 전환시켰다.

법사위, 안전행정위를 관장하는 제1위정조위원회 위원장에 권성동 의원을, 외교통일위,국방위, 정보위를 관장하는 제 2정조위원장은 조원진 의원을 임명했다.

정무위, 기재위, 예결위를 관장하는 제3정조위원장에는 나성린 의원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국토교통위를 관할하는 제4정조위원장에는 김성태 의원을, 미래창조과학방송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를 관할하는 제6정조위원장에는 김희정 의원을 임명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정조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당헌에 의하면 기존 정책조정위원장은 국회 상임위 간사가 원칙적으로 겸임하도록 돼 있으나 운용 과정속에서 정책 소통이 되지 않는 등 효율성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정부와 소통하고 당정간 정책 조정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유관 상임위 별로 묶어 6개 정조위 구성키로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조위를 통해 분야별 정책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강력한 여당 기조아래 정부보다 우위에서 정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6개 정책조정위 간사를 초선위원으로 선임하기로 하고 △제1 정조위 박성효 △제2정조위 김종태 △제3 정조위 △제4정조위 박대동 △제4 정조위 이현재 △제5 정조위 신의진△제6 정조위 박대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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