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을을 살릴 유일한 세력은 민주당뿐”

입력 2013-06-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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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일 “우리사회에서 을의 편에 서서 실제로 을을 살릴 유일한 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면서 6월 임시국회에서 갑을 관계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양평 쉐르빌파라다이스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의정활동과 입법정치를 통해 을의 눈물을 닦을 유일한 정치세력임을 우리 자신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사회는 양극화를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왔고 한계점에 닿아 성장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지금에까지 왔다. 동시에 을들의 고통도 더 이상 감당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손해 보거나 상처받지 않고 각자 땀 흘린 만큼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민주당 의원들이 앞장서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런 나라가 되어야 진정한 국가경쟁력이 제고되고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6월 국회에서는 민주당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을을 위한 전사로서 여러분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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