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쌍둥이 기린 탄생 "유일하게 살아남아"

입력 2013-06-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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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쌍둥이 기린이 미국 텍사스주의 한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탄생했다.

2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쌍둥이 기린은 지난달 10일 태어났다. 기린이 쌍둥이를 낳은 것은 미국에서 두 번째다.

쌍둥이 기린 중 수컷의 이름은 나카토이고 암컷은 와솨이다. 야생동물 보호소 내추럴 브리지는 쌍둥이 남매 기린이 계속 살 수 있을지 확인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목장 대변인 멜리사 웰치는 "와솨와 나카토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쌍둥이 기린"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미국에서 쌍둥이 기린이 태어났으나 곧바로 숨졌다. 쌍둥이 기린은 대부분 사산되거나 유산된다.

가장 일반적인 기린으로 꼽히는 그물무늬 기린인 쌍둥이 기린은 목장에 살면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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