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문대성 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섰다고 31일(한국시간) 밝혔다.
KBS에 따르면 IOC는 지낸해부터 문대성 위원의 논문표절과 관련한 조사를 해왔다.
산드린 IOC 대변인은 "지난 집행위원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면서 "표절 여부를 조사중인 국민대에 몇차례 공문을 보내 진행 상황을 파악해왔다"고 말했다.
IOC는 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후 문대성 위원이 런던 올림픽 개회식에 공식적으로 참석한 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심사 최종 결과는 문대성 위원의 IOC 위원직 유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해 4월 예비조사에서 문대성 위원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판정내렸으나 문대성 위원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재심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