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들녀석들' 출연료 미지급…제작사 대표 잠적

입력 2013-05-31 21: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MBC '아들녀석들'
지난 3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출연료 일부가 배우들에게 미지급 된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녀석들'에 출연한 이성재 명세빈 서인국 등 주연 배우들을 비롯해 배우들 상당수가 출연료 일부를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작사인 투비엔터프라이즈는 폐업한 상태다. 회사 대표는 드라마 종영 후 출연료를 미지급하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연기자들도 출연료를 일부 받지 못했지만 스태프들은 거의 못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MBC 측은 해당 드라마와 관련해 정해진 금액을 제작사에 모두 지급한 상태로 진행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녀석들'은 지난해 9월 첫 방송 이후 올해 3월 24일 5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방송 중반 이후 시청률 저조로 인해 '조기종영'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돌았으나 예정대로 50회를 완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