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전국 사회복지시설 12곳에 도서관 조성

입력 2013-05-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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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3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사회복지시설 한아름에 첫 번째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도서보급과 시설개선,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관한 한아름 작은 도서관은 친환경 장판과 벽지를 사용하고 아이들을 위해 제작된 책걸상을 갖춰 규모는 작지만 알찬 학습공간으로 탄생됐다.

독서토론, 이야기 교실, 책 낭독 등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과 후 학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열린 사랑나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아름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에 12개를 건립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임직원봉사단 ‘희망찬家’를 통해 실내 도배와 도색, 인테리어 등 건립과정 및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이사는 “최근 지역과 소득에 따른 문화·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화 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기부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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