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연골이 녹아내리는 병...10만 명 당 1명에"

입력 2013-05-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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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MBC 무릎팍 도사)

가수 김경호가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경호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다리 관절 부분의 연골이 녹아내리는 병(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 생겼다. 10만 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인공관절수술을 마친 김경호는 자신이 춤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이 병을 앓고 수술을 마친 사람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경호 희귀병 투병 고백,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네요", "댄싱 위드 스타 보고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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