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31일 오후 이투데이에 "부모님의 이혼소송이 끝나면 진실은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이라며 "장윤정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너무 힘든 일이 일어나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장윤정이 어머니를 미행하고 정신병원에 감금하려고 했다" "사람을 시켜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한 적이 없다" 등 주장을 펼쳤다.
이에 소속사 측은 "모든 것은 법정에서 자연스럽게 가려질 것"이라며 "저희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그쪽에서는 걸고 넘어질 것이다. 답답하지만 일단 기다리자는 입장"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제시한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가족끼리 돈거래 할 때 하나하나 서류로 남기는 경우가 흔한가"라며 "그쪽에서 증거라고 생각하는 자료만 내밀고 있는데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운영자가 장윤정 외가 쪽 사람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