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무학에 대해 영남 소주 시장의 강자로 지역 동종기업보다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무학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29.7%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발표에 대해 “외형이 늘어난 것은 가격 인상과 부산 시장 침투에 따른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판매관리비는 거의 증가하지 않아 대선 주조와 경쟁이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연고지의 수요가 꾸준하고 부산 시장점유율도 충분히 지켜낼 수 있다고 판단돼 규모의 경제 지속이 예상된다”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