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삼성, SK 제압하고 공동선두 올라

입력 2013-05-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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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삼성이 SK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SK와의 싸움 끝에 5-4로 이겼다.

삼성은 비로인해 이틀을 쉬고 나선 경기에서 이기며 다시 승리 분위기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삼성은 이번 우승으로 28승째(14패)를 따내며 이날 패배한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랭크됐다.

삼성의 4번타자 최형우가 이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최형우는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2루에서 우월 3점포를 더뜨린 것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이 5.1이닝 4피안타(1홈런)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5승째(2패)를 수확했다.

SK는 선발 조조 레이예스 이후 김광현을 비롯해 6명의 투수를 투입했음에도 패했다. SK는 23패째(19승1무)를 당했다.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선발 이재학의 호투와 13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7-1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NC는 15승2무27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넥센은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넥센은 28승14패를 기록해 삼성에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에만 5점을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5-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한화는 시즌 30패(14승1무)를 떠안았다. 8위 NC에 2경기차로 뒤진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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