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걸 김상미, 연예인 지망생...'짝' 스타마케팅으로 퇴색?

입력 2013-05-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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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상미 페이스북

신선한 연인들의 만남을 주선했던 짝이 바나나걸 김상미 등 스타마케팅의 온상으로 퇴색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짝'에 지난 2008년 4대 '바나나걸'로 활동했던 김상미가 여자 1호로 출연했다. 현재 뮤지컬 배우이자 CF모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상미는 수려한 미모와 소탈한 매력으로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상미가 과거 '바나나걸'로 활동했을 당시와 그녀가 SNS를 통해 공개한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와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각종 포탈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김상미의 예전 활동 사진 등이 도배된 상황. 순수한 이성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 짝이 순식간에 스타마케팅으로 오염된 양상이다. 특히 짝은 앞서 수차 연예인 지망생이 출연하면서 이미 비슷한 양상을 겪어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성과의 만남이라는 당초 목적과는 달리 연예계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의 매력과시의 장이 되버린지 오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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