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공모

입력 2013-05-30 19: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구찌와 서울특별시가 문화유산 보전 프로젝트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을 후원한다.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활동이다.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캠페인 후보지 공모가 진행된다. 선정된 최종 수혜지는 구찌의 후원을 통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보전 활동을 실시한다.

구찌는 지난해 파트리지오 디마르코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방한과 함께 향후 5년간 총 5억 원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후원해 국내 문화유산 보존 사업에 힘쓸 것을 밝힌 바 있다.

캠페인에 대한 응모는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웹사이트(www.loveculture.kr)를 통해 진행된다.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개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참가자가 추천하는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과 보전 활동이 필요한 이유를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 본인의 SNS를 통해서도 직접 홍보할 수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홍보대사 배우 이영애는 캠페인 웹사이트에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의 집터를 보전지로 추천하는 인증 사진과 함께 응모 방법의 예시를 공개했다.

추천 대상은 △전통마을 및 가옥 등 보존가치가 높은 역사문화유산, △훼손 또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중요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이나 저명인사의 출생·거주지, △역사적 장소 및 건축물, △100년 후 미래의 유산으로 보존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 문화유산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