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임영규는 29일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출연해 "딸 이유비를 네 살 때 이후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며 "간절히 보고 싶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이유비가 배우로 활발히 일하는데 지장을 주기 싫다는 것.
임영규는 "내 자신한테 떳떳한 사람, 우리 딸한테 떳떳한 아빠, 시청자에게 친근감 있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연기자가 돼 조그마한 웃음이라도 선사하고 싶다"며 이유비 앞에 당당한 아빠로 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규는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지만 6년 만인 199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딸 이유비는 견미리가 키우고 있다. 임영규는 이혼 후 도박과 사업실패로 재산을 탕진했지만 현재 가수 데뷔 및 연기자로의 복귀를 모색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