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 경험도 해외에서 쌓자! ‘해외봉사단’

입력 2013-05-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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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해외봉사’는 A급 대외활동으로 불린다.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에 나갈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봉사활동 자체가 자기소개서에서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지연(26) 씨는 “국내 봉사보다 새로운 곳을 경험할수도 있고 기업 원서를 작성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로지 취업과 스펙만을 위해 해외봉사를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원자의 순수한 봉사마음과 자질을 철저하게 확인하니 프로그램의 본래 기획 취지를 잊지 말자.

현재 해외봉사단을 모집하는 곳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2기’와 ‘기아자동차 2013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등이다.

LS그룹은 대학생 해외봉사단 12기 지원접수를 다음 달 9일까지 받고 있다. 18세 이상 대학생 또는 휴학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출된 12기는 베트남으로 파견돼 교육봉사·노력봉사·지역 환경 개선·문화교류·문화탐방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다. 해외봉사 참가비용은 여권발급비, 국내교통비 등을 제외하고 전액 지원된다.

기아자동차도 현재 ‘ (UNEP한국위원회와 함께하는) 기아자동차 2013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모집 중이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중·고등학생, 대학(원)생 들이다. 선발된 원정대는 아프리카 현지 적정기술 봉사활동과 유엔환경계획 본부 견학·강연, 세링데티 국립공원 생태탐방을 하게 된다. 또 모든 참가자에게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외캠프 참가자는 봉사활동 증명서를 발급한다. 우수멘토는 UNEP한국위원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청소년과 대학(원)생 멘토 각각 64명과 14명이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24일까지며 모집 홈페이지(fun.kia.com/kr/event/event_view.aspx?no=64)에서 지원하면 된다.

UNEP한국위원회 교육팀 관계자는 “스펙쌓기용 지원자가 아닌 순수한 봉사마음과 열정을 가진 지원자가 지원해주길 바라며 지원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 순수한 봉사마음과 뜻이 있는 사람을 선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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