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화생명 특별 세무조사

입력 2013-05-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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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30일 오전 한화생명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63빌딩에 있는 한화생명 본사에 조사요원을 투입, 회계장부 등 세무관련 자료를 영치했다.

그룹 관계자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국세청은 한화그룹의 역외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잡고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닷컴 집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조세피난처 해외법인 자산 1위이다. 지난 27일 ‘뉴스타파’의 역외탈세 혐의자 발표에도 계열사인 한화역사 황용득 사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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