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구 BGF리테일 사장 및 임원진, 30일 유족·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입력 2013-05-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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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구 BGF리테일 사장 및 임원진이 오는 30일 가맹점주 유족과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섬유센터 17층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9일 발표했다.

BGF리테일측은 지난 17일 유족과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과 임원진 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 사전에 유족들에게는 기자회견 관련해 고지를 한 상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17일 가맹점주분께서 유명을 달리하신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먼저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이와 관련해 유족분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기자 회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BGF리테일은 최근 불거진 편의점 업계의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BGF리테일은 가맹점주 펀드를 운영해 자금력을 돕고 계약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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