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플 스쿨에 컴퓨터실 기증…교육 개선 위해 지속 지원키로
▲지난 28일 GS건설 방글라데시 송전선로 공사 현장 직원들이 방글라데시 가지플 경찰 초등학교에 교육 시설 기증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방글라데시의 교육시설에 컴퓨터 기부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방글라데시 가지플 지역 경찰 초등학교에 컴퓨터 10대를 갖춘 컴퓨터실을 기증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착공해 공사 중인 방글라데시 비비야나(Bibiyana)~칼리아꼬르(Kaliakoir) 400kV 송전선로 현장 직원 10여명은 지난 28일 직접 가지플 스쿨을 방문해 컴퓨터와 책걸상 등 컴퓨터실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방글라데시 가지플 부시장, 경찰청 국장, 경찰 관계자 30여명과 가지플 스쿨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40여명이 기증 행사에 참석해 GS건설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GS건설은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시설 수리 및 시설 제공, 학생들의 교복 및 학용품 등 다양한 교육 시설과 물품 기부를 매년 2회씩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이 시공 중인 비비야나~칼리아꼬르 400kV 송전선로 공사는 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2011년 11월 계약한 사업으로 내년 7월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