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개성공단 유통업체 지원

입력 2013-05-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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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오른쪽)가 29일 개성공단 유통업체 지원을 약속하고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홍양호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가 개성공단 유통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9일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최흥집 대표는 이날 서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사무실에서 홍양호 이사장을 만나 개성공단 피해 업체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유통기한이 제한된 물품을 구매해 피해업체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이원리조트는 개성공단 영업기업연합회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라면 4340박스를 구매하고 구매한 라면은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복지시설 13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흥집 대표는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개성공단 피해업체들과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강원도는 접경지역이자 실향민도 많이 사는 지역이어서 하루빨리 개성공단이 정상화되어 진출 업체들이 사업을 재개하고, 실향민들에게도 희망을 안겨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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