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최장수 CEO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보스턴대학교에 44년간의 경영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9일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보스턴대 초청과 관련해 연구내용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회장은 “홈플러스는 경영하며 ‘원스톱 쇼핑’과 ‘물류 센터 혁신’을 최초로 도입했다”며 “보스턴대 연구를 통해 ‘창조경영’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과 보스턴대가 연구하는 내용의 핵심 키워드는 ‘창조’와 ‘통합’이다. △창조경영체계 비전하우스 △미래의 리더십과 변화 △구조화된 사회공헌모델 △디지털시대 유통의 미래 △비유의 경영 등 총 5개 분야로 이뤄진다.
올해 말 완성되는 경영이론은 보스턴대 MBA 프로그램은 물론 전 세계 14개국 테스코그룹 리더들을 교육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가상 스토어에 관한 내용은 오는 9월 보스턴대 경영학 교재로 출간된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이 많은 것처럼 경영이론과 콘텐츠, 사회공헌과 인재양성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Made in Korea’를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