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북한산 등 험한 산악지역에도 LTE 서비스제공

입력 2013-05-29 13:27

북한산 인수봉 등 험한 산악지역 대피소에도 LTE서비스가 제공된다.

KT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몰셀 서비스의 범위를 산악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카페, 극장, 백화점, 대학교, 일반가정등 LTE 가입자가 밀집한 장소에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스몰셀장비를 이용,북한산 인수야영장, 인수대피소 및 경찰산악 구조대 지역에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북한산 인수봉의 거대 수직벽 아래 위치한 인수야영장 주변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말기준 200여명 이상의 등산객 및 야영객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현재 산악지역 대피소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한편 KT는 전국방방곡곡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팔만대장경 프로젝트’를 위해 연내 전국 주요명산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펜션, 캠핑장, 음식점 및 해상 섬지역 등을 포함, 2만개의 LTE 펨토셀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