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기부천사’ 되다

입력 2013-05-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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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소외된 계층을 돕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2010년 8월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0호점인 ‘간다리아시티점’을 10월에 자카르타에 21호점인 ‘라뚜 플라자(Ratu Plaza)점’을 오픈했다. 올해 2월 32호점인 ‘따만수리야점’ 까지 현재 32개 점포망을 구축했다.

롯데마트는 현지 고객 특성을 반영해 철저한 현지화와 함께 차별화 전략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했다. 특히 적극적인 사회공헌(CSR)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모든 점포는 1개의 봉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점포별 점장 주도로 월 2회 가량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근 고아원과 점포 직원 간의 자매결연을 진행해 단발성 도움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재해 재난 발생시 비상 CSR팀을 운영해 신속한 대처와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2009년 빠당 지진 당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총 25가구의 집을 지원 했다. 2010년 므라삐 화산·믄따와이 지진시 총 2억 루피의 물품을 지원해 지역 언론(Padar Peduli)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의 봉사단체(Rumah Zakat)와 연계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설 지원, 어린이 기초식품 지원, 지역 주민 무료검진 지원, 공중 수도 건축, 공중 화장실 건축 지원, 러바란 기념 고아원 물품 지원 등 저소득층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내부 CSR 직원을 늘리는 등 조직을 강화하고 점내 봉사 동아리 지원을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봉사단체와 함께 서민의료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구급차 13대를 기증하는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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