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과 삼환기업우선주가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환기업은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14.93%) 까지 치솟은 3810원을 기록중이다. 삼환기업우도 14.73% 급등한 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삼환기업이 사옥 매각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환기업은 지난 13일 본사 사옥 매각과 신민저축은행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본사 사옥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주식회사를 매각주관사로 이날 선정해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며 “신민저축은행은 회생계획에 따라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증권 전문가들은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검찰이 건설주에 대해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비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환기업을 비롯해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SK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쌍용건설 등이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