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입력 2013-05-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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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4% 상승한 308.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한 달 여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59% 오른 6760.30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1.39% 오른 4050.56으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16% 상승한 8480.87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6.2를 기록, 200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미국의 3월 주택 가격도 10.9% 올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피터 프랫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유럽의 부양 기대감이 지속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제2의 제약회사 아스트라젠카가 2.8% 올라 200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화학회사 빅트렉스도 8.5%나 급등해 1995년 상장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영국 최대 은행인 HSBC는 2.3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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