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왼쪽 첫 번째)은 28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다산실에서 조인국 한전 부사장,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전력관련 기관장들과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양준철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김동수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김창로 석유화학협회 부회장 등 14개 업종별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3기 정지로 인한 하계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전력수급 관련 산업계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차관은 이 자리에서 “갑작스런 원전 3기 정지로 금년 여름 사상 초유의 전력난이 불가피하다"면서 “원전 문제로 또다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하고 정지된 원전 조기 재가동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