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2·신월성1호기 가동 중단" 원자력안전위원장 공식 발표

입력 2013-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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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시험성적표가 위조된 불량 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중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원자로를 정지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언론 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8일부터 예방정비중이던 신고리 1호기의 경우 정비기간을 연장,불량부품을 교체토록 했고, 현재 운영허가 심사단계인 신월성 2호기에 대해서는 운영허가전까지 부품을 교체토록 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2호기 등 원전 2기가 운영정지됨에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특히 이번 2호기 외에 다른 원전에서도 추가 불량 부품발생 가능성이 없는지,이로인해 올여름 전력수급상 예비전력 아래로 떨어지는 블랙아웃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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