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본격 출범

입력 2013-05-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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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개소식' 을 개최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주요참석자들과 현판 제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과학기술인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전문직 협동조합으로, 5인 이상이 모이면 조합 구성이 가능해 조사·분석, 장비운영, 시험 분석, 기술사업화, 과학강연, 과학교재 개발 등 다양한 일거리를 발굴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파트타임, 풀타임 등 유연근무와 재택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하는 여성과기인, 신체적 부담이 있는 고령과기인 등에게 더욱 적합하다.

또 상근직원이 아니어도 조합원 형태로 참여할 경우, 인건비 등 경상경비 부담이 없어 많은 미취업 과학기술인이 경제활동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올해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육성·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10개 협동조합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100개의 협동조합이 상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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