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대형유통센터, 폐기물 줄이기 나섰다

입력 2013-05-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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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대형유통센터가 '폐기물 제로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시는 이마트 등 16개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폐기물 감량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폐기물 제로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농협유통, 디큐브시티, 이마트,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AK PLAZA, 한화갤러리아, 그랜드마트, 중소기업유통센터, 경방타임스케어, SIFC 리테일몰, 현대아이파크몰 등이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폐기물 감량목표를 설정한 후 불필요한 포장 등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재활용 품목을 세분화해 가능자원을 회수하는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공공청사 사무실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서울시청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한다. 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량의 50% 이상 축소를 목표로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부서명 기재 후 배출하도록 하고,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반쓰레기통의 용량을 대폭 축소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반 가정에 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어려운 대형유통센터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자율 실천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폐기물 감량실적이 우수한 업체에는 '폐기물 Zero 점포' 인증마크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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