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황해, 보이스 피싱 개그 시도 네티즌 '대박예감'

입력 2013-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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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보이스 피싱(사기성 전화)’를 소재로 한 새 코너로 웃음을 안겼다.26일 오후 방송된 개콘 황해 코너가 바로 그것.‘황해’는 동명의 영화를 모티프로 한 코너로 조선족들이 보이스 피싱을 하면서 벌어지는 실수담을 엮은 코너다.

개콘 황해에서 조선족 사투리를 구사하는 직원들은 주어진 메뉴얼에 따라 전화를 걸어 보이스 피싱을 시도했다. 이들은 “신용카드가 없다”고 말하는 응답자에게 “3000만원을 입금해야 한다”고 닦달했으며, “공인인증서를 받아서 모바일로 확인해보겠다”는 응답에 본인이 당황했으면서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신인 개그맨들이 끌고 가던 코너는 보스 역 이상구가 등장하며 국면이 바뀌었다. 이상구는 마치 화 ‘황해’ 출연배우 김윤석을 패러디한 이상구는 직접 시범에 나섰다. 이윽고 외국인이 응답하자 당황한 이상구는 “많이 당황하셨어요 고객님”이라고 말해 방청객을 웃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콘 황해 신선하다' '대박예감, 밥먹다 큰일날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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