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름 에너지 절감 위해 "넥타이 벗어요"

입력 2013-05-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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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를 대비해 전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5월 27일부터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쿨비즈(Cool-Biz)’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녹색경영 선도기업에 걸맞게 2008년 6월부터 매년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과 업무 효율 증진을 목적으로 쿨비즈 근무를 시행해 왔다.

특히 고객 접점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항서비스직원은 4월1일부터 하계 유니폼을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6월1일부터는 모든 공항서비스직원이 하계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 외에도 무더운 여름에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여름맞이 썸머 쿨(Summer Cool) 행사도 진행한다.

아시아나는 또 성수기 중에 공항, 정비, 운항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아이스크림과 슬러시 등을 제공하며 초, 중, 말복에 출근하는 캐빈승무원들에게 과일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더위를 잊고 고객서비스에 한층 만전을 기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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