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장애인·고령자 편의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 개선

입력 2013-05-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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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홈페이지가 장애인, 고령자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확 달라졌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화면에서 시각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 온라인 정보소외계층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서비스는 웹사이트의 글자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스크린리더)이다.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마우스가 닿은 부분의 카테고리가 음성으로 바로 변환돼 원하는 카테고리를 쉽게 찾아 이동할 수 있다.

마우스 없이 키보드의 화살표 탭만으로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어 보다 편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보다 배경화면과 글씨의 명도 대비를 뚜렷하게 조절해 시력이 낮거나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들도 홈페이지의 글씨를 읽기 쉽도록 배려했다.

6월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엘롯데(www.ellotte.com)’ 온라인몰에도 장애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적용된다. 장애인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EC담당 조영제 이사는 “장애인과 고령 고객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지만 접근에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온라인 홈페이지 개선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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