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매치플레이]상금랭킹 1위 장하나, 김효주 꺾고 4강 진출

입력 2013-05-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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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제공)
올시즌 세 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번을 차지한 장하나(21·KT)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또한번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5억원)에서 장하나를 비롯한 이정민(21·KT), 전인지(19·하이트진로),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장하나는 25일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8강전에서 김효주(18·롯데)를 1홀 남겨두고 2홀차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장하나는 16강전에서 김수연(19·넵스)을 4홀 남겨두고 4홀차로 여유롭게 경기를 따내며 8강에 안착, 전날 시즌 첫승을 거둔 허윤경(23·현대스위스)을 꺾고 올라온 김효주와 겨뤄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1번홀부터 버디를 잡은 장하나는 파를 기록한 김효주를 앞서나갔다. 한홀 앞서던 중 김효주가 6번홀과 8번홀에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11~12번홀에서 장하나가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1홀 차 리드를 지키던 장하나는 17번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를 범한 김효주를 따돌리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이에 장하나는 2010년 우승자 이정민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전인지는 2011년 챔피언 양수진(22·정관장)을 8강에서 한홀남기고 2홀을 앞서 4강에 합류했고 이정민은 김지현(22·하이마트)을 연장 승부 끝에 4강에 진출했다.

26일 오전, 4강전과 3·4위 결정전이 열리고 오후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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