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하 롤)'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5일 오후 4시 현재 롤 서버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롤 홈페이지는 아예 다운돼 열리지 않고 있다.
아이디 'Han****' 네티즌은 "주말이라서 오랜만에 롤을 하려고 왔는데 40분째 기다리고 있다"면서 "다른 게임은 할 게 없는데 돈이 아깝다"고 토로했다.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해 서비스하는 롤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서비스 이후 결선관객 1만명 이상의 정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중국 상해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롤 올스타전에서는 2013 지역대표 매치 2회차 경기에 앞서 이벤트전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롤 서버 폭주에 대해 네티즌들은 "롤 서버는 왜 매번 터지나.", "대체 언제 복구되나요. 무작정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스타전 때문에 서버가 터진 것 같다.", "서버 늘렸다더니 왜 이리 자주 폭주하는가" 등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