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판창룽 부주석 면담… 대화의사 재차 강조

입력 2013-05-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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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판창룽 중국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만나 대화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고 2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최 국장은 이날 당 중앙군사위원회 외빈 접견실인 ‘바이다러우’를 방문해 “북한은 각 당사자와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의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판 부주석은 이에 “각 당사자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유지해 줄 것을 중국은 희망한다” 고 밝혔다.

최국장은 전날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나 관련국들과의 대화의사를 표명했다.

최 국장은 이날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뒤 평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회동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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