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바인이 공인인증제도 폐지 추진이 본격화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4일 오전 9시59분 현재 인포바인은 전일대비 4650원(14.95%) 내린 2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인인증제 폐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의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이종걸, 최재천 의원은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등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과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 등에게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 사용을 강요할 수 없고 인증 및 보안 기술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문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