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글로벌 사회 공헌 중국서 날았다

입력 2013-05-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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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지난달 17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칭다오시 시앙강루 소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칭다오시 시앙강루 소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는 이날 시앙강루 소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도서, 피아노, 서예물품 등을 전달하고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시앙강루 소학교 자오 루 교장은 “이번 아름다운 교실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 물품 뿐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에 위치한 지역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용품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옌지·창춘·웨이하이 등 총 7개 도시 학교에 컴퓨터, 피아노 등 학습용품을 지원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에는 현지 지점을 통해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중국 웨이하이시로부터 한국과 웨이하이시 간 우호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증을 받기도 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이미 실시한 톈진과 칭다오 외에 창사·하얼빈·청도 등 총 7개 도시에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매년 7개씩 잔여 중국 내 지점에서 이를 실시할 방침이다.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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