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결국 YG 선택… 이유는?

입력 2013-05-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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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K팝 스타2’의 악동뮤지션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택했다.

YG는 24일 오전 “자세한 계약 조건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동안 악동 뮤지션과 부모님을 만나 원만하게 계약 협의를 마쳤으며 수일 안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즌 1에 비해 우승자의 계약 발표가 다소 늦어진 이유는 악동 뮤지션이 아직 미성년자인지라 부모님과 대리 계약을 진행해야 하는데 부모님이 몽골에 체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악동뮤지션은 “우리들의 음악을 가장 잘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곳이 YG라고 생각해왔다”며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YG는 악동뮤지션이 YG를 택한 이유를 “‘K팝 스타’에서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에서 2차례나 YG에 캐스팅되면서 YG 내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경험하게 됐고 10여 명이 넘는 YG 전속 프로듀서들을 만나 음악적인 교감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YG는 그들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을 보호해주는 액자와 유리 역할을 해야할 뿐 덧칠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악동 뮤지션이 지닌 자체의 순수함과 천재성을 그대로 살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이 23일 발표한 CM송 ‘콩떡빙수’는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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