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올 뉴 링컨 MKZ’ 아시아 첫 출시… 4700만원부터

입력 2013-05-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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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에코 부스트 탑재, 연비는 이전 모델 보다 20% 향상

포드코리아가 중형 세단 ‘올 뉴 링컨 MKZ’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드코리아는 23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올 뉴 링컨 MKZ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올 뉴 링컨 MKZ는 50여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첫 번째 모델이다.

현존하는 세단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의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장착했다.

올 뉴 링컨은 2012년 북미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MKZ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했다. 2.0ℓ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돼 기존 3.5ℓ V6엔진과 동일한 수준인 최고출력 234마력(ps), 최대토크 37.3㎏·m를 자랑한다. 폭발적인 힘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연비는 20% 향상됐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인 조향감을 구현하기 위해 링컨 드라이빙 콘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노면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매 순간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이 분산돼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댐핑제어(CCD) 서스펜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파워 스티어링(EPAS)등 운전자 편의 사항을 높였다.

변속은 다섯 개의 버튼만으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버튼식 시스템으로 교체됐다. 내부 공간은 기본 장착된 첨단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ANC)기능을 통해 정숙함을 향상시켰다. 또한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주행을 위해 3가지 모드(스포츠·컴포트·일반)를 제공한다. 올뉴 링컨 MKZ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 에코부스트 모델 기준 470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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