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위시 데이’ 캠페인 열어 모금… 제빵사 되고픈 어린이 체험 기회도
갤러리아는 지난해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원성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월드 위시 데이(세계 소원의 날)’ 캠페인에 동참해 대중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기금 조성에 앞장섰다.
‘월드 위시 데이’는 메이크어위시재단이 1980년 4월 29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 일곱살 소년 크리스가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이룬 것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전 세계 메이크어위시재단이 매년 4월 29일을 기점으로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의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그들의 소원 성취 활동을 진행해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갤러리아는 4월 22일부터 8일간 진행된 ‘갤러리아 메이크어위시 바자회’를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바자회로 진행했다.
바자회 수익금의 기부와 함께 바자회 기간 동안 갤러리아명품관 WEST 외벽 LED를 활용, ‘월드 위시 데이’라는 문구를 송출해 세계적인 자선 캠페인인 ‘월드 위시 데이’를 홍보했다. 갤러리아 전 지점에서 전 직원이 위시 배지를 착용하고, 자선행사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등 단순한 수익금 기부를 넘어 캠페인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객 이벤트 역시 ‘월드 위시 데이’인 4월 29일을 상징하는 금액 기준으로 진행해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캠페인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위시백’을 증정하고 고객과의 매칭그랜트 형태로 에코백이 나간 수량만큼 갤러리아가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한 건당 4290원을 기부했다. 또 ‘위시베어’ 키트를 증정,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재단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객의 참여 방식도 다양화했다.
바자회 기간 중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진행된 ‘위시데이’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꿈을 이뤄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전국 20곳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 5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 갤러리아가 이번에는 바리스타와 제빵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전신홍반성루푸스 환아를 초청해 소원을 이뤄줬다.
고메이494‘타르틴’ 매장에서 헤드셰프 디 가레트 에드워즈와 함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파이를 만들었다. 타르틴에서는 최근 학교에 복학한 환아가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백과 함께, 제빵사의 꿈을 키우고 있던 환아가 건강을 되찾고 멋진 제빵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이 새겨진 셰프의 모자를 선물했다.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소원 성취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 부여와 함께 완치 의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갤러리아는 지난 2002년 한화사회봉사단을 조직한 이래 매월 임직원 참여를 전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갤러리아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의 전개는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갤러리아 전 임직원은 매월 일정액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하고, 회사는 임직원 출연금을 기준으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업무시간 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유급봉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 갤러리아 임직원들은 1인 연간 16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특별하다. 갤러리아 수원점과 타임월드에서는 고객봉사단 ‘천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봉사단 ‘천사회’는 갤러리아 고객들이 주축이 되어 갤러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