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한국 기업인 명단 공개한 '뉴스타파'는 어떤 곳?

입력 2013-05-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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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 기업인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보도한 매체 '뉴스타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1년 11월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의 프로젝트로 시작된 매체다. 당시 MBC에서 해고당한 이근행 PD와 노종면 전 YTN 기자를 포함해 전ㆍ현직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만들었다. 뉴스타파라는 이름은 성공회대 신영복 석좌교수가 지어준 제호다.

이후 뉴스타파는 지난해 1월 '10.26 재보궐선거 투표소 변경의혹'이라는 기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언론시장에 등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제주 해군기지와 연관된 강정마을, 4대강의 진실 등 기존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과 기존 기업들의 보도자료를 배제한 탐사보도로 사회적 이슈를 이끌어냈다.

이후 일부 해직기자들의 복귀와 새로운 취재인력 확충 등 조직 정비를 진행하며 현재 뉴스타파 시즌3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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