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이수영 OCI 회장 부부, 조세피난처 연계 해외 계좌서 거액 운용”

입력 2013-05-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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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뉴스타파는 22일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공동 취재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1차 명단을 발표했다.

뉴스타파 측이 공개한 한국인 명단은 이수영 OCI 회장(전 경총 회장)과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고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동생)의 부인 이영학씨,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막내 동생)과 장남 조현강씨 등 이다.

뉴스타파 관계자는 “이수영 OCI 회장 부부의 경우 조세피난처 법인을 통해 해외 계좌를 개설 해 거액의 자금을 운용한 것으로 파악됐고, 회사 측도 이 부분을 인정했다”며 “OCI 측은 수 십 만 달러 정도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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