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망 손호영 활동 중단… '두 시의 데이트' 박명수-은지원 긴급 투입

입력 2013-05-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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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33)의 여자친구가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초 손호영은 20일부터 2주 동안 주영훈이 하차한 '두 시의 데이트' 임시 DJ로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당장 22일 방송부터 위기를 맞게 됐다.

MBC 관계자는 "22일 방송은 개그맨 박명수가 긴급 투입된다. 이후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가수 은지원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명수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27일부터 투입될 DJ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손호영도 대타였는데 대타를 위한 대타를 투입해야하는 상황이라 '두 시의 데이트' 측도 당황스럽다"고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께 손호영 소유 차량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10시 손호영을 불러 2시간 가량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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