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소속사 전 대표 자살 '충격'… 블락비 어떻게 되나

입력 2013-05-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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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의 소속사의 전 대표 이모 씨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블락비 소속사 스타덤 관계자는 "이 씨가 자살한 것이 맞다. 갑자기 소식을 접했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20일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 상태이다.

이 씨는 블락비가 지난 1월 3일 스타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의 주요 관계자로 지목 받아왔다. 당시 블락비 측은 "스타덤 측이 전속계약 체결 당시 적절한 교육기회와 장소제공은 물론 매달 25일 정산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했지만 약 2년간 단 한 번의 정산만 이행했다"며 이 씨가 멤버들의 부모에게 홍보비 명목으로 7000만원을 받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타덤 측은 "수익금을 빠짐없이 지급했으며 사건에 배후 세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스타덤 관계자는 "블락비와 아직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풀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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