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콩코스카드’ 출시

입력 2013-05-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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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금융, 통신, 쇼핑, 외식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담은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카드인‘신한콩코스(Concourse)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콩코스란‘국제공항, 역사내 중앙 집결 통로’를 의미하는 것으로‘콩코스카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콩코스카드 출시로 국내 거주 외국인은 신용도에 따라 일반 또는 프리미엄급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체류기간이 짧거나 소득증빙이 곤란한 경우에는 예·적금을 담보로 일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콩코스카드는 외국인 이용 성향을 분석해 국내 거주시 필수적인 금융·통신 혜택 뿐만 아니라 쇼핑, 외식, 영화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부문화에 익숙한 외국인의 성향을 감안해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 다문화가정에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카드 신청은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날 콩코스카드 출시를 기념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인으로 뽑힌 바 있는 제프리 존스 변호사(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에게 1호 카드를 전달하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기부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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