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 ‘1990선 회복’ 상승 출발…1994.02

입력 2013-05-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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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하락 마감한 코스피가 21일 1990선을 터치하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 부담,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도 불구 하고 야간 선물이 상승한 가운데 엔저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53포인트(0.53%) 상승한 1992.96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12포인트(0.12%) 하락한 1만5335.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3포인트(0.07%) 내린 3496.4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8포인트(0.07%) 떨어진 1666.29를 기록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7억원, 72억원 가량을 내다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7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9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 주가는 의료정밀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NHN, 삼성전자우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6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8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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