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이은 불운에 배트 침묵…연속안타 행진 10경기로 종료

입력 2013-05-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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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연속안타 행진을 10경기로 마감했다.

이대호는 2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에 전 경기까지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은 10경기에서 끝났다.

이대호는 2회 2루수 땅볼로 아웃된 뒤 4회 2사 상황에서는 상대팀 호수비에 걸려 물러났다. 7회에서는 투수 글러브를 맞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후 9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내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이 0.340에서 0.333으로 하락했고 오릭스 버팔로스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게 1-4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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