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이정효 PD "캐릭터들의 열전…반전의 반전 기대"

입력 2013-05-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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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장르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2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정효 PD가 기존 드라마와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정효 PD는 “유성열 작가가 약 4년간 준비하고 있던 작품이다.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할 것이다. 캐릭터들의 열전이라고 할 만큼 정말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 속에 반전이 있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어 이정효 PD는 “TV매체라는 것이 느와르 장르를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다. 감독입장에서 장르적 성격에 집중하고자 했고 수위를 많이 낮추려고 했다. 오늘 시사한 부분의 경우 소프트한 부분이다. 방송에 맞춰 편집했다”며 “극 중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못ㅂ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지 재미만을 위해서 무엇인가 보여주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속 소재가 마약세계를 다루다 보니 어떻게 세밀하게 극을 펼쳐나갈지도 궁금하다.

이정효 PD는 “유성열 작가 주위분들 중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분이있었고 경찰쪽에서도 감수를 했다”며 “대본상으로 더 리얼한 부분이 많지만 ‘와~저게 진짜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과 내용에 집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상을 리얼에 가깝게 그려나가고자 했다.

‘무정도시’는 마약세계를 없애려는 경찰과 마약세계를 더 키우려는 조직, 그리고 그 사이에서 경찰도 조직도 아닌 언더커버 삶을 통해 치열한 대결과 엇갈린 사랑을 그린 범죄액션 드라마다. 오는 27일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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